AIEDAP 수도권역 2차 포럼을 통한 인천형 AI융합수업 모형과 현장 적용 사례 공유
AIEDAP 수도권역 2차 포럼을 통한 인천형 AI융합수업 모형과 현장 적용 사례 공유
AIEDAP 수도권역 사업단은 7월 6일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2026 AIEDAP 수도권역 2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EDAP 수도권역 사업단의 지역 특화과제로 개발한 ‘인천형 현상 탐구 기반 교과 AI융합수업 모형’을 공유하고, 실제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인천형 AI융합교육의 확산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역 AIEDAP 마스터교원과 교원, 교육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형 AI융합수업 모형과 현장 적용 사례 발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유튜브 실시간 송출을 병행해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했다.

인천형 현상 탐구 기반 교과 AI융합수업 모형은 인천 지역에서 나타나는 실제 현상을 학습의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의 관점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현상을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실제 삶의 실천으로 연결하도록 설계한 수업 모형이다.
현상기반학습과 경계횡단학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하나의 교과나 관점에 머무르지 않고 교과와 교과, 인간과 AI, 학교와 지역사회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관점과 지식을 연결하고 새로운 이해와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모형 개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교실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AI융합교육 설계 역량을 갖춘 AIEDAP 마스터교원들이 지역 수업 모형 개발의 주체로 참여해 초·중·고 학교급별 교안을 공동 개발했으며, 교수설계 전문가와의 협업과 상호 피드백 등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현장 적용 사례 발표에서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과 데이터를 활용한 AI융합수업의 실제 모습이 공유됐다. 인천새말초등학교 오인표 교사는 ‘데이터로 하늘길을 열다, AI 데이터 탐정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인천공항과 관련된 실제 현상을 살펴보고, 다양한 자료와 데이터를 탐구하며 AI를 활용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히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도구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질문하고 데이터를 탐구하며 결과를 검증하고 판단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수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인천형 AI융합수업을 개별 교사의 우수 수업 사례에 머물게 하지 않고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인천교육의 ‘읽걷쓰AI’와의 연계, 인천의 지역적 특성과 장소 정체성을 살린 수업 설계, 지역 공공데이터 활용, 초·중·고 학교급에 따른 AI·데이터 리터러시의 단계적 심화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학교급별 확장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초등학교에서는 주변의 현상을 직접 관찰하고 경험하며 AI를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중학교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협력적 탐구로 발전시키며, 고등학교에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상을 설명·예측하고 의사결정하는 비판적 AI 활용으로 심화하는 등 학생의 성장에 따라 탐구의 깊이와 AI 활용 수준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 AI융합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교과교사 간 협력,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 운영, 공동평가 등 교사 간 협업이 가능한 학교 차원의 구조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눴다.
이번 포럼은 ‘인천형 AI융합수업 모형 개발–마스터교원의 학교급별 교안 개발–학교 현장 적용–사례 공유와 토론–학교급 및 지역 확산’으로 이어지는 인천형 AI융합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포럼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에서는 지역간 마스터 교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
AIEDAP 수도권역 사업단은 앞으로도 마스터교원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고, 인천 지역의 특성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AI융합수업 모델을 확산해 학생의 삶과 지역, 교과와 AI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AI융합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